1톤 택배차 혹은 화물차(봉고3, 포터2)를 뽑으시면 가장먼저 클락션부터 바꿔주세요.
순정 클락션(일명 혼)은 너무 소리가 작아 본인의 안전과 상대방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바꾸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봉고3 순정 1구 짜리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것을 2구 짜리로 바꾸려고 하는데요. 필요장비는 2구짜리 혼과 10짜리 스패너만 있으면 쉽게 가능합니다.


제가 구매한 혼은 알페온 혼입니다. 인터넷으로 쉽게 구매 가능하고, 작업이 쉽습니다. 잭이 호환이 되서 작업시간은 10분도 채 안걸리고 소리도 적당히 크기에 추천합니다. 그리고 많이들 이녀석으로 작업을 하기에 똑같이 구매했습니다.
잭부분을 잘라줘야 하는데 이때 유의하실 점은 너무 짧게 자르면 고정이 안되서 테이핑을 해줘야 합니다. 꼭 여유분을 남겨 커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에 빨간점선 부분을 자르셔야 합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너무 바짝 자르면 절대 순정 혼의 잭과 고정이 안됩니다. 1/3정도만 커트해주시면 딱 좋습니다.
작업순서는 순정 혼 잭 및 볼트 분리→교체 혼 잭 커팅→잭 및 볼트 결합
여성분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교체가 끝난 사진입니다. 기존 1구짜리에서 2구짜리로 교체완료. 나팔 방향은 아래방향으로 해주셔야 비오는 날 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요즘은 잭바이잭으로 연결하는 여러가지 혼들이 많이 나왔으니 본인의 취향대로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속도로를 많이 달리시는 기사님들은 제네시스 정도는 돼야 할 거 같구요. 시내주행이 많으시는 택배기사분들은 알페온 정도만 돼도 충분하리라 생각듭니다. 모두 안전운전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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