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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c사 생수택배(전담)를 시작한 지 5년 정도 흘렀네요.
하지만 지금 그 어느 해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유는 쿠팡과의 계약해지, 동원과의 계약해지가 있는데
특히 쿠팡과의 계약해지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쿠팡 로켓배송이 아닌 d+2 배송건은 대부분 외주업체(타 택배사)에서 배송됩니다.)

사진을 보시면 어느정도인지 느끼실 겁니다.

 

쿠팡, 동원 계약당시

 

쿠팡 계약당시, 동원 계약해지

위 두 사진은 각각 쿠팡, 동원 계약당시와 동원이 빠진 쿠팡만 계약돼있을 당시의 물량 차이입니다.
그럼 두 곳이 다 빠진 최근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쿠팡, 동원 계약이 없는 현상황

많아 보이지만 부피가 많이 차지하는 박스상품과 500ml 상품으로 인해 그래 보이는 거고 실제론 100개조차 안됩니다.
이게 2023년 4월 지금 글을 쓰고 있는 현시점입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500만 원 이상 수입이 발생했던 옛날과 달리 지금은 간신히 200만 원을 넘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더해 떨어질 생각 없는 기름값과 넓은 책임구역으로 인해 실 수령금액은 더 낮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이버와 계약이 되었다곤 하나 계약이 된 건지 의심스러움만 생기는 물량 수준입니다.

다른 기사들은 보면 버티다 보면 좋아지겠지 하면서 쉽게 떠나지 못하고 퀵플렉스를 겸업하고 있지만 이것도 본사에서 언제 태클이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현시점에서 이 글을 보시는 생수택배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 더 생각해 보시고 다른 회사(쿠팡생수, 천일, 스파클)의 사정을 알아보시고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상황이 너무 안 좋다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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