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필요한 정보

날씨가 무더운 요즘 기력이 쇠약해지고

건강식을 많이 찾게 되시죠?

이런 무더운 날을 삼복더위 라고도 얘기합니다.

삼복의 유례는 다들 아시겠지만 초복, 중복, 말복을 합친 말인데요.

6월~7월 사이에 있는 속절로 삼경일이라고도 하네요.

하지 이후 셋째 경일이 초복, 열흘 뒤인 넷째 경일이 중복

마지막 입추 후 첫 경일이 말복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삼경일이에요.

복날은 설, 추석, 단오, 한식, 동지 등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즐기는 명절로 매년 일진에 따라 정해졌다고 합니다.

1년 중 가장 더운 삼복기간에는 피부근처에 다른 철보다 혈액이 많이 몰리며

혈액순환에 지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름철 피로가 많이 쌓이는 이유가 이래서 인가보네요.

그리고 먹을 것이 부족했던 옛날에는 더위로 허약해진 기력을 충전시키기 위해

복날마다 보신이라는 말로 보양식으로 영양섭취를 했는데

이 보양식이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개장국(보신탕), 삼계탕, 육개장이 주 메뉴였다고 합니다.

특히 개장국(보신탕은) 가난한 사람들은 가축(소, 돼지)를 손대지 못하는 상황이라

소, 돼지를 대신해 기르던 개를 잡게 되었던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개고기가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혈맥을 안정시키는 등의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삼계탕은 닭에 인삼, 대추, 참쌀 등을 넣고 고은 것으로

복날의 대표메뉴가 되었죠.

무더운 여름, 삼복의 유례도 다시 생각하시면서

원기회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