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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북한과의 전쟁이 난다면 우리는 어디로 도망을 가야할까요? 오늘날의 전쟁, 즉 현대판 전쟁에서는 피난이라는 말이 과연 의미가 있을지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한번 생각 해봤습니다. 

전쟁을 겪어본 세대가 아니기때문에 여러가지 정보를 토대로 제 생각으로만 작성된 내용임을 기억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몇 년전 북한이 공개한 신형 방사포의 사정거리가 200km라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만약 이 방사포를 개성에서 발사한다는 가정하에 충남 부여, 대전, 단양, 정선, 강릉 등의 일대는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장거리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한반도를 넘어선다고 하니 정말 피난의 의미가 사라졌다고 볼 수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포사격이 끝난 직후 피난길에 오를것인지 아니면 남을 것인지 선택을 해야 하는데, 포사격이 끝날때까지 몸을 숨길 수 있는 대피소를 찾아 움직여야 합니다.

북한이 남침을 할 때 가장먼저 포 사격을 한다는 가정하에 생각해보면 생존배낭(미리준비)을 꾸려 가까운 대피소나 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하는게 제일 안전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무턱대고 자동차를 이용해서 남쪽으로 가겠다? 남들도 같은 생각을 할것이며 포사격으로 인해 도로는 엉망이며, 온전한 자동차도로는 국군이 군사도로로 이용할 것 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전쟁 초반에는 대피소가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전쟁이 나면 전쟁상황을 가장 잘 아는것은 군인이기 때문에 대피소에 머물다가 군인 통제에 따라 행동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만약 피난길을 간다면 어느 루트가 가장 좋은지 알아볼까요?

과거와 마찬가지로 부산을 최종 목적지로 한다면 먼저 피해야할 도로는 파주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1번 국도와 연천에서 동두천을 지나 서울로 통하는 3번 국도 그리고 고성에서 속초를 지나 동쪽해안도로를 지나는 7번 도로는 가능한 한 피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1번국도와 3번국도는 각각 서울을 지나 전남 목포와 남해안까지 이어지는 길이며 7번국도는 부산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이러니 적군과 아군에게 유용한 길이기 때문에 혼잡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 3개의 도로는 피하여 이동하는게 가장 좋으며 될 수 있는한 도보(걸어서)로 이동하는게 좋다고 판단 됩니다.


이 글을 마무리하면서 간단하게 요약을 하자면 평상시 생존배낭을 꾸려놓을 것. 대피소 위치를 알아둘 것. 자동차 이용은 고려해볼 것. 이렇게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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