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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은 어느 나라에 속해있지 않는 곳이라는 것은 알고 계실 겁니다. 그 이유는 남극 조약 때문입니다. 남극 조약은 1961년 6월 23일 미국과 소련을 비롯한 세계 12개국이 회의를 걸쳐 남극 조약에 조인했기 때문입니다. 이 조약의 주된 내용은 남극 지역에서는 핵 실험을 금지하고, 남극에서 채굴 되는 자원은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조난시 제외)하는 등의 내용입니다.

매년 "남극 조약 자문 회의"를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이 회의를 통해 남극 지역 운영과 관리를 논의 한다고 합니다. 이 자문 회의는 처음 조약을 조인한 12개국의 나라와 남극에서 과학 활동을 하고있는 17개국을 포함 29개국의 나라가 참석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남극 조약 가입 나라는 53개국입니다. 우리나라도 매년 참석하고 있는 회의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33번째로 서명국으로 가입하였으며 가입한 년도는 1986년 11월 28일 입니다. 그리고 2년후인 1988년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세우고 본격적인 탐사와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남극과학연구단을 파견하여 탐사와 연구를 하는데 월동연구대와 하계연구대를 파견합니다. 이 연구원들은 1년간 기지에 머물며 연구를 합니다.